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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두면 큰 병 된다…‘명절 증후군’ 극복 방법은?
2019-02-06 20:00 뉴스A

이제 닷새 동안의 설 연휴도 거의 마무리됐습니다.

오랜 집안 일, 긴 운전 그리고 과식 때문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명절증후군이지요.

보도에 유주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병원에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어깨와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정의경 / 경기 의왕시]
"앉아서 전 부치고 이러다보니까 무릎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그래서 왔어요."

명절 음식을 먹은 뒤 소화불량 증상을 겪은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박정미 / 서울 동작구]
"기름진 걸 먹어서 배도 아픈 것 같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되는 것 같아요.“

장시간 가사노동에 오랜 운전, 과식 등 요인들이 겹치며 찾아오는 불청객, 명절 증후군입니다.

그저 가벼운 후유증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자칫 큰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구토나 설사 등 소화불량 증상을 방치했다가는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고, 손목 통증을 놔둘 경우 손이 저리고 마비되는 손목 터널증후군으로 악화됩니다.

[주홍원 / 한의사]
"만성적으로 손바닥 감각이 이상해지고 손목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으시기를 권장 드립니다."

연휴기간 무너진 생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준비가 필요합니다.

[유종옥 / 일반의]
주로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내일 일상으로 돌아가는 걸 준비하는게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grace@donga.com
영상취재 : 추진엽
영상편집 : 이혜리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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