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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학의·윤중천 동시 압수수색…6년 만에 처음
2019-04-04 19:23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수사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검찰이 오늘 김 전 차관 자택과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등 10여곳을 동시에 압수수색했습니다.

김 전 차관을 피의자로 입건하고 첫 강제수사에 나선 겁니다.

뇌물 혐의의 새로운 단서를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은 오늘 오전 김학의 전 차관의 서울 광진구 자택과 과거 근무한 법무법인을 압수수색했습니다.

6년 전 성범죄 의혹에 휩싸여 세 번째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 전 차관이 압수수색을 당한 건 오늘이 처음입니다.

김 전 차관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사무실, 그리고 성범죄 의혹 동영상이 촬영된 강원도 원주 별장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첫 타깃은 뇌물입니다. 두 사람에게서 확보한 회계자료 등 문건과 휴대전화에서 돈거래 또는 사건 청탁의 단서를 찾겠다는 겁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경찰 수사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확인을 위해 경찰청 디지털 포렌식센터에서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수사단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사건 관계자 조사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move@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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