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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국회 담장 부수고 기자 폭행…사과도 없어
2019-04-04 19:58 뉴스A

탄력 근로제와 최저 임금제를 놓고 국회 담벼락을 무너뜨린 민노총.

이번엔 취재하는 기자들을 폭행하기까지 했습니다.

안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백만의 힘으로 노동 개악 박살 내자!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 개편 저지를 위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민노총의 폭력 시위가 도를 넘고 있습니다.

경찰과 몸싸움은 기본이고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며 국회 진입을 시도합니다.

취재하는 기자들에게도 폭력을 휘두릅니다.

현장을 취재하던 방송사 기자를 밀어 넘어뜨립니다.

이 기자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을 비롯한 조합원 25명은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하지만 석방되는 과정에서 질문하는 기자에게 또 폭행을 가했습니다.

[폭행 당한 기자]
누가 저 때리셨어요? 사과하세요.

하지만 민노총은 폭력에 대한 사과 없이 경찰 연행에 대한 불만만 쏟아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대한민국이 민노총 공화국이냐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민노총은 스스로 촛불 대주주라는 맹신에 빠져서 사실상 국정을 농단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또 모든 법 위에 민노총이 군림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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