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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뉴스]‘정치 사랑방’ JP 신당동 집 팔렸다
2019-04-13 19:43 뉴스A

1. 김영삼 전 대통령의 상도동,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동교동 집과 함께 3김 시대 정치 본거지로 꼽혔던 곳이죠.
지난해 고인이 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서울 중구 신당동 집이 팔렸습니다.

이 집은 JP가 1965년부터 정치 일생 50여 년을 함께 한 곳인데요. 1997년 대선을 앞두고 DJP 연합을 이뤄낸 곳이기도 합니다.

김 전 총리의 장남은 SNS에 "마지막으로 집에 절하고 철문을 닫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나는지…"라고 글을 올려 아쉬움을 드러냈는데요. 유지 관리비가 많이 들어 팔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2. 지난 2일 문을 연 전남 완도수영장입니다. 개장 하루 만에 문을 닫았는데요.

완도초등학교의 노후 체육관을 없애고 90억 원을 들여 지은 건데, 수영장 바닥 타일이 떨어지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터져 나온 겁니다.

완도군은 결국 한 달 정도 보수공사를 한 뒤 재개장하기로 했다는데요. 어떻게 하루 앞을 내다보지 못했을까요!

3. 996 근무라고 들어보셨나요. 아침 9시부터 밤 9시까지 주6일 근무, 주당 72시간 일하는 건데, 중국 최고 부자, 알리바바의 마윈 회장이 이 996 근로를 옹호하고 나섰습니다.

알리바바에 몸담으려면 이 정도 일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며 편안하게 하루 8시간 일하는 사람은 필요 없다고 한 건데요. 중국 누리꾼들이 발끈했습니다. "996.ICU" 라는 말로 마윈을 꼬집었습니다.

ICU는 중환자실을 뜻하는데요. 이 근무를 하다가는 병원 중환자실에 간다는 의미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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