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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은 안경 없이 맨눈 3D…스크린 유리면 이용해 ‘입체감’
2019-06-19 20:10 뉴스A

3D 영화를 볼 때 전용 안경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분들 있죠.

안경 없이 보는 3D 스크린이 나왔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안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손에 잡힐 듯 화면이 눈 앞으로 다가옵니다.

특수 안경이 없어도 입체 화면을 볼 수 있는 '무안경' 3D 스크린입니다.

[한유아름 / 서울 영등포구]
"확실히 눈에 더 잘 띄고요. 서울역 안이 입체감 있게 영화관이 된 거 같아요."

이번에 설치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세계 최대 크기인 254인치입니다.

스크린 유리면에 사선을 새기면 우리 눈이 입체감을 느끼게 하는 방식입니다.

대형 화면이 휘어지지 않도록 기존 플라스틱 필름 대신 유리로 제작해 해상도도 높였습니다.

[강철수 / 제작업체 대표]
"디지털 사이니지(옥외광고) 시장부터 시작해서 전시, 행사, 문화, 예술, 교육, 의료 굉장히 다양한 방면으로 기술이 접목이 가능합니다."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는 부산역과 대전역 등에도 설치됩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ys@donga.com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최동훈
그래픽 : 한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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