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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전기 오토바이, 60만 원에 살 수 있다
2019-10-28 21:05 뉴스A

전기로 충전해서 달리는 전기자동차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최근 전기 오토바이도 유행입니다.

어떤 점 때문에 주목받는지 김윤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로 위를 쌩쌩 달리는 오토바이.

하지만 배기통은 보이지 않습니다. 전기 오토바이라 기름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기 오토바이가 인기입니다.

올해 들어 전체 오토바이 판매량의 8%를 차지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추세입니다.

[장병문 / 바이크 모터숍 대표]
"젊은 층에서 디자인 때문에 좋아하는 것 같고요. 또 조용하고 연비나 유지비에서 월등하기 때문에…"

가장 큰 장점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

200만 원대 전기 오토바이는 정부 보조금을 받으면 60만 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이 전기 오토바이는 1회 충전으로 8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인 충전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면 돼서 따로 충전소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배달 업체들도 전기 오토바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업체와 협의해 2025년까지 배달용 오토바이 10만 대를 전기 오토바이로 교체할 계획입니다.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
"친환경정책에 동참하고자 장기적으로 배달 오토바이를 전기 오토바이로 바꾼다든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국내 오토바이 업계는 전기 오토바이용 배터리 공유사업 등으로 시장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윤수입니다.

ys@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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