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달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청두에서 24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를 잇달아 만날 계획입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가능성입니다. 양자회담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담판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한일 정상 간)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일본 정상들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3국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문 대통령은 청두에서 24일 아베신조 일본 총리와 리커창 중국 총리를 잇달아 만날 계획입니다.
특히 주목되는 건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가능성입니다. 양자회담이 성사된다면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를 요청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조건부 연장,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담판을 벌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한일 정상 간) 양자회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 일본 정상들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3국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 [채널A 뉴스]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