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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도 찬바람 쌩쌩…밤부터 동쪽 지역 눈·비
2020-01-16 20:11 뉴스A

추위가 가장 절정을 보일 한겨울에 오히려 추위의 힘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연평균기온이 13.5도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인데,앞으로 기상 이변 현상은 더 빈번하게 나타날 걸로 보입니다.

동쪽 지역은 오늘로 엿새째 건조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밤부터는 동해안에 비나 눈이 오며 건조함이 조금은 해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 최고 5cm,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철원 -1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에는 중부 지방이 영상 5도 안팎,남부는 10도 안팎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 서울을 제외한 일부 중부 지역에는 대기 정체로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절기상 대한인 다음주 월요일에도 평년 기온을 웃돌며 오히려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당분간 혹한 소식은 없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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