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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탁구 천재’ 신유빈, 고교 진학 포기…실업팀 직행
2020-02-04 20:25 스포츠

최근 여자 탁구 올림픽 본선을 이끈 16살 막내 신유빈을 아시나요?

눈부신 활약 속에 고교 대신 실업팀 입단이 확정적인데요.

탁구에 올인하겠다는 인터뷰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날카로운 서브.

상대의 맹공을 잇달아 받아치는 신유빈.

포르투갈에서 열린 올림픽 단체 예선에서

한국 여자탁구는 16살 막내 신유빈을 앞세워

도쿄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신유빈 / 여자 탁구 국가대표]
"제가 나갈지 안 나갈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나간다면) 떨리겠지만 그런 경험도 없잖아요. 그래서 좋을 것 같아요."

5살 때부터 탁구 신동으로 불리며 국제무대를 밟은 덕에 실전 감각은 여느 성인 선수 못지않습니다.

5개 실업팀 중 4개 팀이나 러브콜을 보낸 귀하신 몸.

고등학교가 아닌 실업팀 직행에 대한 일부 우려도 있지만 신유빈은 탁구에만 전념하고 싶어합니다.

[신유빈]
"책상에 앉아보니까 앉아있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지금 탁구를 할 때에는 탁구에 집중을 해보고 싶어서."

16살 탁구 천재의 도쿄에서의 활약이 벌써 기대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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