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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나랏빚 57조, 채우는 건 국민 몫
2020-06-10 20:24 뉴스A

오늘 정부가 1차 재난지원금을 쓴 사용처들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안경점, 병원, 약국.. 참 평범한 곳 들이죠,

[김규리 / 경기 고양시] (지난 4일)
“아쉬워서 못 쓰고 있던 부분에 많이 돈을 소비한 거 같습니다.”

공짜로 들어온 돈같지만 국민들 얘기 들어보면 많이 고민하고 알뜰하게 쓰셨습니다.

그런데 2차 지원금, 기본소득지급을 경쟁적으로 얘기하는 정치권은 고민의 무게가 가벼워 보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죠.

돈을 풀다보니, 올해 4개월 동안 재정적자가 무려 57조 쌓였습니다.

이 와중에 대구시 공무원들이 부당하게 생계자금을 받다 문제가 되니, 모든 시민들에게 2차 지원금을 주겠다고 합니다.

[김준용] / (지난 4일)

(2차 지급을 한다면) 받는 입장에서야 어려운 사람은 좋긴 좋은데 국가 부채나 이런 부분들이 후손들한테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곳간에서 인심나죠, 하지만 그 곳간을 채우는 것도 우리 몫이라는 것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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