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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난데없이 만세…골키퍼 ‘수난시대’
2020-06-15 20:23 스포츠

경기 중 난데없이 만세를 외친 벨라루스 골키퍼가 화제입니다.

설마 일부러 웃기려고 그런 건 아니겠죠?

한주간 명장면 정일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벨라루스 프로축구입니다.

골키퍼 쪽으로 공이 흐르는데

바라만 보다 되려 뒷걸음질, 어이없이 골을 내줬습니다.

차마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그런데 더 황당한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른쪽에서 크로스. 왠지 불길한 기운이 스쳐갑니다.

앗 공은 저만치 있는데 갑자기 만세를 외칩니다.

읏음밖에 안나옵니다.

난데없는 해프닝

본인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라운드의 다양한 광경입니다.

한껏 폼을 잡는 자.

분풀이 한 뒤 쫓기고 쫓는 자.

"뭐 때문에 그러시냐고?"

"불만 있어요?

"없어요!"

땅에 패대기 치고

직접 땅을 파는 자

심심하면 이렇게

서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자

그리고

이상한데 웃긴 자

"박석민 선수 뭐하는 거죠"
"하여튼 독특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박석민 선수 오늘 출장을 안하는데도
하이라이트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찔한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타자의 헬멧을 강타해 던진 투수가 가장 놀랍니다.

여기에 큰일날 뻔한 대형 충돌. 애매한 지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3중 충돌이었습니다.

사뿐히 날아오른 환상의 캐치. 그라운드를 달구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주도 이어집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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