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으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4.7 재보선 참패로 혼돈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사태'를 둘러싸고 격돌하고 있습니다. 이소영·전용기 의원 등 초선 의원 5명과 김해영 전 의원, 조응천 의원 등이 '조국 책임론'을 패인으로 지목하자,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이들을 '초선 5적'으로 부르며 집단 항의에 나섰습니다. 친문 3선인 김경협·정청래 의원도 '조국 책임론'에 동의할 수 없다고 초선들을 비판했습니다.
2. 재보선에서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은, 지난주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출범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주호영 당 대표 겸 원내대표는, 개표 상황실에서 당직자에게 발길질을 한 송언석 의원에 대해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께 사과하고,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 방침과 별도로 적용할 '서울형 거리 두기' 방안을 오늘 공개했습니다. 유흥주점과 헌팅포차는 자정까지, 일반주점은 밤 11시, 식당과 카페는 기존대로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입니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지만, '유흥주점 집합금지는 불가피하다'는 게 정부 입장이어서 협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4. 경북 구미에서 숨진 채 발견된 3살 여아가, 경찰 수사 발표와 달리 산부인과 병원이 아닌 집에서 바꿔치기 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