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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모양이 달라졌다”…구미 여아 사건 풀리나?
2021-04-12 12:5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 장윤미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경북 구미의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살 여아 사건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DNA 검사결과 외에 아이 바꿔치기 증거를 확보하지 못해서 수사력의 한계를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런 와중에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과 장소를 경찰이 발표한 내용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다시 구체화했습니다. 아이의 바꿔치기 장소는 경찰의 발표내용인 산부인과가 아닌 아이를 출산한 20대 딸, 김씨의 집 안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가 된 겁니다. 위원님, 어떻게 된 겁니까? 지금 경찰 발표내용과는 달라요. 그러니까 딸이 아이를 데리고 와서 집에 놔 두었었던 그 어느 특정 시점에서 바뀌었다. 뭘 근거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거죠?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이야기하는 건 주장인 거예요. 우리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내용이 맞다, 틀리다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알아본 내용은 아이의 귀 모양을 굉장히 많은 사진을 구했더라고요. 그래가지고 아이의 귀 모양을 보니까 특정 시점에서 아이가 귀가 약간 덮여있던 모습이 갑자기 풀어지는 모습이 보이니까요. 그 시점이 아이를 바꿔치기한 시점이 아니냐고 해서요. 여러 가지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들한테 많은 질문을 해서요. 갑자기 펴질 수 있느냐. 현실적으로 조금 어렵다. 그러면 바뀐 시점이 그때 아이를 바꾼 건 아니냐고 해서요. 그거를 24일, 김씨의 집에서 바꾸었다. 이렇게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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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위지혜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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