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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루마니아전…‘벼랑 끝’ 축구 이겨야 한다
2021-07-25 19:01 국제

올림픽 축구팀은 뉴질랜드에 뜻밖의 패배를 당했죠.

잠시 후인 8시 루마니아와 맞붙는데 벼랑 끝에 선 만큼 최대한 크게 이겨야 합니다.

정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림픽 축구팀이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진 건 17년 만입니다.

역대 8강에 오른 건 3번. 모두 첫 경기에서 이기거나 비겼습니다.

뉴질랜드에 충격패를 당한 올림픽팀이 8강에 오르려면 첫 경기를 지고도 목표를 달성하는 첫 사례를 만들어야 합니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팀 감독]
"어려운 상황을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누가 해결해주지 않고 우리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잠시 후 상대할 루마니아는 첫 경기에서 온두라스를 꺾었습니다.

상대의 자책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뉴질랜드와 B조 공동선두에 올라 있습니다.

동유럽 특유의 파워축구를 구사합니다.

[김학범 / 올림픽 축구팀 감독]
"(루마니아는) 체력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전술적으로도 준비가 잘 돼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수비 집중력도 아쉬웠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 한 결정력이 더 아쉬웠습니다.

다만 경기 후반 이동준 등 교체멤버들은 뉴질랜드 수비를 흔들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술과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줄지, 급반전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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