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방문 대신 전화…위기가정 상담도 ‘위기’
[채널A] 2021-08-09 19:12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보신 것처럼 코로나가 복지 사각지대의 비극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

홀로 숨지는 취약계층이 늘고 있는데, 코로나로 공무원들의 업무가 많아지고 대면 업무가 어려워지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어서 구자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홀로 살던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같은 날 인근 가정집에서는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두 사람 모두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위기 취약계층으로 분류되는 기초 생활 수급자입니다.

정부는 위기 가정들을 질병이나 장애 등의 기준으로 방문 관리해 왔지만, 코로나19 이후로 대부분 비대면 상담으로 대체됐습니다.

[□□구 관계자]
"코로나 때문에 대상자들도 방문을 원치 않으시거든요. 방문상담은 좀 어렵죠."

전화 통화만으로 거주 환경이나 정신 건강까지 점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
"(비대면 상담은) 열 마디 할 것 다섯 마디로 끝날 때도 있으니까."

저소득층일수록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이봉주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대면접촉이 꼭 물질적인 혜택만 주는 게 아니라 인간적인 관계성 회복에도 기여했는데, 소외되고 고립된 계층이 우울감에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지자체 공무원 대부분이 코로나19 업무에 매달리고 있어 일손도 모자랍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
"어르신들 접종센터 모시고 가는 것도 복지직 직원들 차출됐고, 재난지원금 업무도 하고 있고요."

코로나19 대유행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세심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보입니다.

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
jajoonneam@donga.com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조성빈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재생목록

6/27 연속재생 연속재생온

동영상FAQ

신한쏠_0224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 국외 스모그 유입…서쪽 미세먼지 기승 [날씨]내일 국외 스모그 유입…서쪽 미세먼지 기승
우리은행_220227
우리은행_220227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