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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측 겨냥 “개가 짖어도”…돌이킬 수 없는 ‘원팀’?
2022-01-25 12:49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윤석열 후보 측에서 이 전략 공천 요구에 대한 비판이나 또 홍준표 의원도요. 빨간 속옷 입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 이를 두고 홍 의원이 상당히 발끈하고 있습니다. 안철수 후보와 손을 잡고 정권 교체에 힘을 쓰는 게 어떠냐는 취지의 질문에 당이 많이 변했다면서 마음이 멀어지고 있음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이요. 두려워서 윤 후보 측이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취지의 질문에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개가 짖어도’라는 표현의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의 의중은 도대체 뭘까요. 원팀 같지는 않은 것 같고요.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이 됩니까?

[김성완 시사평론가]
선거 도와주기에는 조금 어려운 상황인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홍준표 의원 입장에서는 조금 모욕을 당했다. 이렇게 생각할 거예요. 원팀이 될 뻔하지 않았습니까? 될 뻔했는데 윤석열 후보하고 만나서 본인이 나눈 대화가 그대로 당으로 들어가고 그리고 거기에서 전략 공천을 요구했다. 이렇게 하면서 특정 인물까지 거론이 된 상황이잖아요. 저는 그 문제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은 예를 들어서 한때 당 내 경쟁자예요. 경쟁자끼리 만나가지고 우리 큰 틀에서 이런 거 합의합시다. 이렇게 논의를 했어요. 그러면은 그거에 대해서 책임질만한 사람들이잖아요. 그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이면 전략 공천 이야기 나왔으면 아 그건 조금 곤란합니다. 그건 공천은 조금 공정한 과정을 통해서 이번에는 조금 합시다. 그렇게 했다면은 홍준표 의원도 그러면 그건 안 되겠구나 그러면 그거 말고라도 그러면 공정하게 뭔가를 원팀을 만들 방법에 대해서 우리가 강구해 봅시다. 그리고 합의할 수 있었잖아요.

근데 그게 아니라 그 이후에 권영세 선대본부장이 한 말을 보면은 윤석열 후보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고 듣고 와가지고 그냥 당에 전달해 준 거예요. 그래서 무슨 뒷거래를 한 것처럼 홍준표 의원한테 모욕감을 줘버렸다는 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돕겠느냐.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이것도 거꾸로 이야기하면은 윤석열 후보의 무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치에 있어서 후보가 조금 책임지고 결정할 때는 결정학 그리고 그것에 대해서 원팀이 필요하다고 하면 당 내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있더라도 후보가 이거 정리하고 이렇게 가야 되는데 지금 홍준표 의원은 굉장히 비열하게 뭔가를 뒷거래를 한 사람으로 취급받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는 원팀되기는 조금 쉽지 않은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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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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