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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걷다 3m 아래로 추락…서울 마곡동 인도 ‘폭삭’
2022-01-25 12:5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황순욱 앵커]
서울에서는 멀쩡하던 땅이 갑자기 꺼져 내려서 길을 걸어가던 여성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영상을 잠시 보시죠. 119 구조대원들이 바닥 밑을 향해서 불을 비추고 대원 한 명이 사다리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는 모습입니다. 소방대원 땅 밑으로 내려가는 이유는요. 바로 땅이 꺼진 곳에 이 여성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여성 흙을 뒤집어쓴 채 이 구멍 안에 3m 아래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날벼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얌전히 걸어가다가 땅이 갑자기 밑으로 꺼진 겁니다. 이른바 싱크홀이라고 하는데 정말 황당한 사건이네요. 저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렇죠. 지금 인도잖아요. 그냥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인데 거기에서 땅 꺼짐이 발생해서 밑으로 추락했다. 정말 황당한 일 일수밖에 없는데요. 화면에도 나오지만 바로 오른쪽에 공사장 가림막 같은 게 설치되어 있잖아요. 여기 지하 5층, 지상 10층짜리 건물이 지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그래요. 시청에서 볼 때는 그 오수관을 공사하면서 건드려가지고 오수가 새어 나오니까 흙을 쓸려 내려가게 하면서 거기서 싱크홀이 생긴 거 아니냐.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공사장 관계자 쪽에서는 우리는 그런 적 없다. 또 이렇게 부인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원인 조사는 조금 필요할 수 있겠지만 이게 일반 도로도 아니고 인도가 이렇게 땅 꺼짐이 발생하면은 행인들이 크게 다칠 수 있으니까 굉장히 주의가 조금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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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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