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년 6개월 만에 야외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첫날이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마스크를 벗는 게 어색하거나 남의 이목이 신경쓰인다는 반응이었습니다.

2. 윤석열 정부 내각에 대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는 김앤장 고액 고문료, 론스타 지원, 배우자 그림 의혹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3. 지방선거가 딱 3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현수막에 뒤덮인 건물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직함 없음]
"너무 화려하잖아요. 저거 다 낭비잖아요. 좀 적게 걸어도 되는데. 저런 거 아껴서 없는 시민들한테 좀 도와줘도 되지 않느냐…."

4. 숨진 지 한 달 만에 발견된 서울 창신동 모자가 지난해 말 종로구청에 극심한 생활고를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구청은 긴급지원 신고를 하지 않았습니다.

5. 손흥민이 2골을 추가해 올시즌 19골을 기록했습니다. 차범근이 갖고 있던 유럽리그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36년 만에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