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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김은혜와 경기지역 4개 도시 순회…민주 “선거개입”
2022-05-02 19:15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하루 경기지역 4개 도시를 돌며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후보들과 동행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선거개입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조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일산을 시작으로 안양,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4개 도시를 차례로 방문했습니다.

일산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공사 현장을 찾았고, 안양에서는 노후아파트를 찾아 1기 신도시 재정비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를 신속하게 추진할 테니까. 제가 선거 때 약속드린 것은 반드시 지킵니다 여러분!"

윤 당선인 일정에는 당선인 대변인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가 동행했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1기 신도시 주민들이 원하는 게 다 이 리모델링인가? 그건 아니잖아?"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그건 아니에요 재건축을 하고 싶은데 지자체에서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수원과 용인 일정에는 윤 당선인 선거 캠프 출신으로 해당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로 나선 측근 인사들이 함께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출범은 내팽개치고 팔도유람을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체통을 지켜야 합니다. 팔도를 유람하며 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사진 찍고 밥 먹는데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노골적인 선거개입이라며 "대통령이었으면 탄핵감"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은 민생행보가 왜 논란이 되냐고 맞받았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기대, 국민들의 어떤 기대가 겁나는 겁니까?"

그동안 영호남과 수도권을 찾은 윤 당선인은 이번주 강원도를 방문해 전국을 도는 민생 행보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한규성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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