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이준석, 공항 내리자마자 정진석 겨냥해 “추태”
2022-06-10 12:14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당의 중진 5선 의원이죠. 정진석 의원과 그리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자, 그런데 이 설전의 도가 조금 넘어서는 게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서로 거친 표현까지 사용해가면서 작심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였습니다.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이준석 대표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정진석 의원을 향해서 거듭 날을 세웠습니다. 정진석 의원이 적시했던 내용들은 그 자체가 허위라면서 입장 표명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로 이 국민의힘 내부에서 당권 다툼, 구체적으로 공천권 다툼을 두고 지금 이런 설전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 한가운데는 그런 묵직한 주제가 있습니다만 지금 주고받는 설전의 내용을 보면 이게 너무 거칠어서 봉합이 과연 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백성문 변호사]
강도가 굉장히 높죠. 근데 지금 이 시점을 기점으로 하면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조금. (자제를 하는.) 예, 자제를 하면서 아예 이제 주제를 다른 쪽으로 돌리려고 하는 이제는 더 이상 붙지 않겠다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근데 이준석 대표 아직까지 굉장히 강경하죠.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게 과연 이게 정진석 국회 부의장 한 명에게만 던지는 메시지인가. 그러니까 어쨌건 지난 대선 그리고 6.1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끈 승장이라는 거는 명확한 사실입니다. 당대표였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6.1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우크라이나 향하는 것과 지금 뭐 혁신위와 관련해서 정진석 부의장이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시작이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결국 남은 임기 1년을 채우기 전에 본인을 끌어내리려는 또 다른 시도라고 일단 이준석 대표는 그렇게 느끼는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정진석 국회 부의장에게 계속 지금 강한 화살을 날리고 있습니다만 궁극적인 본인의 이제 목적은 내년까지 남은 1년 임기 동안 이런 일이 또 있으면 나는 좌시하지 않겠다. 이런 것을 보이기 위한 조금 더 강한 메시지가 던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