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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직 유지 변수’…징계 수위에 촉각
2022-06-10 12:23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6월 10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백성문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부의장, 이 두 사람 간에 갈등이 봉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준석 대표의 경우는 한 가지 이슈가 더 지금 따라다니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눈이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해서 징계 여부에 지금 많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징계 여부를 다룰 윤리위가 오는 24일에 열릴 예정인데요. 하지만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성상납을 받지도 않았고 또 증거 인멸을 지시한 적도 없다면서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비위 사실이 없기 때문에 징계 대상도 아니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당 측에서는요. 성상납 증거 인멸 교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와 관계없이 당의 품위를 훼손했는지 여부를 초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윤리위 징계 여부에 따라서 이준석 대표가 임기를 다 채울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는데. 24일에 있을 징계위, 어떤 식으로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까?

[백성문 변호사]
일단은 이준석 대표는 본인이 결백하다는 전제하에 공개하자는 입장입니다. 윤리위 과정 전체를. 근데 일단 이게 비공개가 원칙인 상황이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갈 거 같긴 한데 문제는 이 소위 성상납 의혹으로 이제 시작이 된 건데요. 성상납 의혹 그 이후에 그 당시 상황을 무마하려고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정황 이런 관련된 녹취록 같은 것들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일단은 이와 관련해서 경찰 수사 과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이고 수사 과정을 통해서 과거의 것을 밝혀내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지금 일단 윤리위에서는 경찰 수사 결과가 아니고 이런 논란을 통해서 당의 품위를 훼손했다는 부분에 대해서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이게 처음에는 ‘설마 이준석 대표를 징계할 수 있겠어?’ 쪽으로 흘렀는데 최근에는 당의 분위기가 조금 변화가 있다는 그런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게 지금 윤리위가 9명인데 그중에 과반인 5명이 출석해서 3명이 찬성하면 의결이 되거든요? 이런 거죠. 일단은 징계가 나온다는 전제하에 가장 약한 게 경고입니다. 경고로 결정이 되었다고 가정을 해보죠. (외부에서 비난이 많이 일겠죠.) 그러면 앞으로 당분간은 성상납 정국입니다. 이준석 대표도 버티기가 힘들어진 상황이 되죠. 그렇기 때문에 일단 징계 수위가 어느 정도냐의 문제가 아니라 징계가 아주 약한 수준이라도 된다면 만약에 그렇다면 국민의힘도 그렇고 지금 정국에 굉장히 미궁에 빠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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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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