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李 영입’ 박지현, 출마 선언하며 이재명 저격
2022-07-04 12:5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이 문제뿐만 아니라요. 지금 이런 식으로 또 존재감을 드러내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의원, 사실 이재명 의원이 본인을 발탁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인데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요. 지금 이재명 의원을 직격하면서 이재명 의원의 불출마론까지 거론을 한 겁니다. 수사와 관련해서도 문제가 조금 많다면서 이재명 의원을 향한 이 발언들을 꺼내기도 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이재명 의원 불출마론 언급에 대해서 이재명계로 불리는 김병욱 의원은 이렇게 이 부분을 해석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지현 전 위원장, 최근까지 이 민주당 내의 팬덤 정치에 대해서 상당히 강하게 비판을 하면서도 또 이른바 이재명 의원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비판을 하지 않아서 너무 이중적이다, 이런 비판이 있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 이재명 의원에 의해서 발탁된 인물인 본인이 또 이재명 의원을 향해서 지금 출마하지 말라는 불출마 주장을 했거든요? 정체가 뭡니까? 이거 어떤 의도가 있는 겁니까? 도대체.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저는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이런 이야기는 굉장히 상식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민주당 내에서 굉장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잘 하세요. 지난 선거 때도 보면 그런 이야기하시는데. 문제는 타이밍과 정체성 그리고 본인이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자격 이런 부분들에 대한 검토가 충분히 된 거냐는 게 조금 아쉬운 지점이고요.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이재명 의원이 본인, 그 박지현 전 위원장을 발탁했던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의원에 대해서만 쓴소리를 안 하는 거 아니냐. 너무 이재명 의원 편드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에서 이제 자기가 갇히게 되면 결국 이재명 키즈로 끝이 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도 본인이 조금 더 향후 정치적인 행보를 이어가려면 이번 기회에 이재명 키즈라는 꼬리표를 조금 떼야 되겠다는 판단을 내린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