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7월 4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국민의힘 혁신위원
[황순욱 앵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당 윤리위가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고립무원에 놓인 이준석 대표는요. 20일이면 지지도 문제 본인이 해결할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또 드러내기도 했었는데, 자신의 역할론과 존재감을 더욱 키우려고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설적으로 그만큼 본인이 지금 위태롭기 때문에 본인의 존재감과 가치를 계속 내세우고 있는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장윤미 변호사]
그렇습니다. 이른바 윤석열 대통령에게 굉장히 많은 부분을 조금 어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이 감지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 윤리위 개최를 앞두고 원래 윤석열 대통령께서 해외 순방을 나가는 길에는 당대표가 다른 일정을 소화하면서 나가지 않았는데 귀국길에는 또 나가서 손을 맞잡고 이렇게 웃음으로 환대하기도 했거든요. 이거 당연히 정치적인 해석을 낳을 수밖에 없는 행보입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이른바 윤석열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그룹을 분리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은 내가 견인할 수 있다. 내가 능력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하면서 한팀, 원팀이라는 걸 강조하고 한편으로는 이른바 윤핵관 그리고 친윤 그룹은 지지율 상승에도 도움 되지 않고 어떤 3연승을 하는 데 있어서 국민의힘의 승리 견인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굉장히 분리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에 대해서는 결과적으로 윤리위 이후에 성적표가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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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