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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의원·장관·참모 다 모였다…국힘 연찬회, 尹 참석 가능성도
2022-08-25 19:21 정치

[앵커]
이준석 전 대표 문제로 한바탕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이 의원 연찬회를 열고 있습니다.

원팀 차원에서 대통령실과 장차관까지 참석했다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홍지은 기자, 대통령 참석 가능성도 나오더라고요?

[기자]
저는 지금 국민의힘 연찬회가 열리고 있는 천안의 한 연수원에 와 있는데요.

이 연찬회에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금전 국회 상임위별로 소속 의원들과 해당 장차관들이 모여 분임토론을 마쳤습니다.

오늘 연찬회에는 국민의힘 의원 115명 가운데 해외 출장자를 제외한 101명이 참석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포함한 장차관 39명과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여권 전체가 단합해 국정 동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인데요. 

흰색 티셔츠를 맞춰 입은 의원들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야당을 겨냥한 각오도 다졌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야당이 저급하게 가더라도 우리는 고상하게 가서 민심을 얻어야 하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야당보다 2~3배 발로 더 뛰어야 합니다. 우리 방향성은 명확합니다.오직 민생, 오직 국민입니다.“

이준석 사태를 둘러싼 당 내홍에 대한 쓴소리도 나왔습니다.

[김석기 / 국민의힘 비대위 사무총장]
"자기 정치 앞세우는게 아니고 그야말로 선공후사 선당후사해야 합니다."

[윤희숙 / 전 국민의힘 의원]
"하루하루 서로 싸우는 집단은 목표가 없는 집단입니다."

내일 비공개 자유토론에서는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 A 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김찬우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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