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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대통령표 공직사회 개혁안, ‘2단계 승진’ 파격 검토
2023-02-09 19:23 정치

[앵커]
윤석열 대통령표 공직사회 개혁안의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공무원 평가도 기업처럼 인사와 보상은 파격적으로 하는 걸 검토하는 게 취재됐습니다

공무원도 능력만 있다면 초고속 승진, 거액의 성과급 받을 수 있는 길 열리는 겁니다.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가 공무원 인사 규정에 '초고속 승진'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공직 사회도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는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조치입니다.

[제6회 국무회의 (그제)]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거듭나야 하겠습니다. 또한, 민간 수준의 유연한 인사 시스템과…"

9개 계급으로 나뉜 공무원 조직에서는 1계급 승진이 일반적이지만, 능력에 따라 2계급 승진도 검토한다는 겁니다.

정부는 부처의 핵심 보직을 공모직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합니다.

조직 안정을 중시하던 기존 관료 체계를 경쟁을 통해 능력과 성과를 강조하는 체계로 바꾼다는 겁니다.

공무원 성과급도 수술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진 S등급부터 C등급까지 등급별로 고루 나눠갖던 성과급을 손질해, 소수의 고성과자에게 파격적으로 몰아주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제6회 국무회의 (그제)]
"파격적인 성과주의도 도입해서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정부 인사시스템 개편안은 오는 4월쯤 윤곽이 드러날 걸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박희현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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