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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최순실 자매도 단골 의원…“툭하면 불평”
2017-01-11 20:43 뉴스A



그런데 최순실, 최순득 자매도 이 의원을 다녔다고 합니다.

결국 '제3의 비선의사'역시 최순실 씨가 박 대통령에게 소개해준 걸로 보이는데, 최씨 자매는 자신들을 대우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이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순실 씨 역시 2011년부터 다음해 초까지 홍모 원장에게 치료를 받았습니다.

홍 원장은 당시 최씨가 허리와 무릎 등이 안 좋았는데 자신에게 7~8회 정도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홍모 씨 / 서울 강남 ○○의원 원장]
"그분도(최순실) 허리 디스크하고 무릎이 안 좋아서 치료를 했는데, 친구들하고도 (오고)…"

언니인 순득 씨도 몇 차례 왔었는데 홍 원장은 최 씨 자매의 성격이 매우 까다로웠다고 기억했습니다.

자신들을 알아봐주길 원하는 눈치였다는 것.

[홍모 씨 / 서울 강남 ○○의원 원장]
"말하는 눈치가 누군지 알아봐주길 바란다고 간호사들한테 들었습니다. 몇번 오다가 저한테 불평을 하더라고요. 대우를 받고싶어하는데 그런 분위기 안 되니까."

2011년부터 홍 원장의 진료를 받던 최 씨 자매가 당시 유력 대선 주자이던 박근혜 대통령을 연결해 준 것으로 추정됩니다.

채널A뉴스 이상희 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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