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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통령 방한…항모 3척 집결로 압박
2017-04-16 19:29 뉴스A

이런 가운데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오늘 한국을 찾았습니다.

미사일 발사로 도발한 북한을 향해 '전방위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곽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족과 함께 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 투'에서 내리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펜스 부통령은 제일 먼저 국립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2박 3일 동안 황교안 권한대행을 만나고 정세균 국회의장을 면담하는 등 굵직한 일정들이 이어집니다.

핵심 의제는 '대북 강경 메시지'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한국 도착 직전 전용기 기내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를 보고 받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일본 언론은 칼 빈슨함에 이어 니미츠호도 한반도 주변 해역을 추가 배치될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니미츠호는 '바다 위의 요새'로 통합니다.

축구장 3배 넓이의 갑판에 90대의 전투기와 전폭기 등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일본 요코스카에서 정비 중인 로널드 레이건호까지 합하면 전체 항공모함 11척 가운데 3척이 한반도 주변에 배치되는 셈입니다.

[양욱/ 인텔엣지 대표이사] 
미국이 1991년 제1차 걸프전 전쟁을 수행할 때도 항공모함이 3대가 동원되서 적을 압박했습니다. (항모 3척 동원은) 왠만한 국가의 공군력을 제압할 수 있을 정도.

미국이 북한을 향해 꺼내든 카드는 대북 전방위 압박입니다.

채널A뉴스 곽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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