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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공 부문 수술해 110만 일자리”
2017-04-16 19:49 뉴스A

네, 대선 후보들의 청년 일자리 공약을 점검하는 시간입니다.

오늘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청년 일자리 110만 개를 약속했습니다.

대책은 무엇이고, 청년들의 반응을 어떤지 박준회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현오석 / 당시 경제부총리(지난 2013년)]
"파티는 끝났다고 봅니다. 이제는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재정위험 관리에 총력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박근혜 정부에서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미완의 과제로 평가받는 공공 부분 개혁.

이번에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고강도 개혁을 들고 나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청년 일자리 뉴딜 정책으로 일자리 110만 개를 창출하겠습니다. 모든 공사를 구조조정 하겠습니다."

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고, 기술 기반의 창업 활성화와 서비스산업 육성 등의 뉴딜정책으로 민간 중심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박준회 기자]
"홍준표 후보는 공무원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해 110만 개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81만 개의 공공 부문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각을 세운 건데요,

청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중 / 취업준비생]
"청년들이 취업하기 힘들잖아요. 그래서 (홍 후보의) 그런 정책에 대해서는 되게 환영하는 분위기죠. 민간 부문 늘려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류하영 / 취업준비생]
"취준생 입장에 와 닿게 구체적인 것도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는데, 그냥 몇 개를 만들겠다고 하는 건 많이 현실성이 없다는 생각이…"

이외에도 노조의 고용 대물림 금지, 능력에 따른 공정채용 특별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홍 후보는 '청년 좌절의 벽'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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