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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가전’으로 환절기도 건강하게
2017-09-10 19:56 사회

건강 가전이라고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세요? 마사지 기계 정도 생각하셨을 텐데요.

변덕스러운 날씨, 연중 찾아오는 미세먼지에 건강 관리 가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박수유 기자입니다.

[리포트]
따뜻한 물을 채워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반신욕기.

부쩍 선선해진 날씨에 지난해보다 매출이 20%나 늘었습니다.

집안 거실에서 숲 향기를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편백나무 숲에서 나온다는 피톤치드를 내뿜는 산림욕기인데요.

집에 두면 은은한 향이 퍼져 머리를 맑게 해주고 실내공기도 정화해준다고 합니다.“

건강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예전만 해도 여유가 되야 샀던 건강 가전이 필수 가전처럼 인식될 정도.

시시때대로 찾아드는 황사와 미세먼지 탓에 공기 청정기는 연중 특수입니다.

공기 청정기 시장이 3년간 세 배 가까이 커졌을 정도.

[양승일 / 경기도 성남시]
“조카가 태어났는데 어린아이들은 공기에 민감하다 보니까.. 저희 형한테 선물해주려고 방문했습니다”

옷을 빨지 않고도 먼지를 없애주는 의류관리기도 미세먼지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정수기는 물이 나오는 관을 정기적으로 바꿔주는 등 관리 서비스도 깐깐해졌습니다.

[김은석 / ‘L’ 가전업체 매니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이나 위생에 직결된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건강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가전 선택의 기준을 바꾸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용균
영상편집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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