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일 옅은 안개와 먼지가 뒤섞여 뿌연 하늘이었습니다.

나들이 즐기기엔 아쉬운 날씨였는데요.

일상으로 돌아오는 내일의 필수 준비물은 바로 우산입니다.

오늘 밤부터 서해안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새벽 3시 무렵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하늘에 구름양 자체가 많아서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서쪽에서 비구름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남해안 많은 곳은 150mm 이상,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이남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서울 등 중북부에도 10~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습니다.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충청이남에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집중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밤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오면서 내일은 전국이 평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아침 기온 한낮에도 서울 26도 광주 25도에 머물며 선선하겠습니다.

화요일부턴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고요.

당분간 기온도 예년 이맘 때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세차와 빨래는 날이 개는 화요일부터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