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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잡아라”…유통업계 마케팅 열기 후끈
2017-09-27 19:55 뉴스A

다음주 초유의 황금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도 사상최대를 기록할 전망인데요. 여행객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유통업계 경쟁도 치열합니다.

황규락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행기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입구를 지나면 휴대용 스피커, 셀카봉 같은 여행 소품부터 사람을 인식해 따라다니는 여행 가방 같은 아이디어 상품까지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윤명진 / 라이프이즈저니 매니저]
"(매장에서) 여행을 계획해보고 여행사에서 바로 여행을 예약하신 후 여행에 필요한 상품들을 한 번에 쇼핑이 가능…"

이번 주 토요일부터 무려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긴 연휴에 맞춰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객은 역대 최대인 백 만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들 여행객을 잡기 위해 유통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 사드 보복 이후 매출이 급감한 면세점들은 외제차 경품까지 내걸며 손님끌기에 나섰습니다.

방문객이 늘면서 간만에 매출도 성장세.

[김현민 / 신세계면세점 마케팅 담당]
"황금연휴를 맞이해 내국인의 면세점 방문이 20% 이상 증가하고 있고, 장거리 여행지 인기가 높아지면서…"

은행도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퍼센트 깎아주는 이벤트에 나서면서 해외여행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열기가 뜨겁습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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