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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洪 빼고 여야 지도부 회동…안보 문제 논의
2017-09-27 20:03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여야 4당 대표와 만찬을 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하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리포트]
[질문1] 오늘 만찬 회동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되고 있죠?

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여야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 건 이번이 세번째 인데요. 장소는 청와대 상춘재입니다.

청와대는 최근 두 달 동안 상춘재 보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야 4당 대표들에게 "안보 문제 만큼은 여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만들자고 다시 한 번 제안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적어도 안보 만큼은 여야 그리고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그런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들께도 큰 희망이 되고

[질문2]
문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야당 대표들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궁금한데요.

네, 문 대통령과 안 대표가 대선 이후 마주앉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안 대표는 국민들이 속으로 불안해한다며 미국 공조만이 북핵을 억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외교팀 내부 혼선까지 겹쳐 더 불안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은 여야정 협의체에 대해 자칫 국회가 대통령 밑에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대북 특사를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동은 기자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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