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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고속도로 찾아가는 은행들…“고객 잡아라” 총력
2017-09-30 19:48 사회

연휴가 열흘이나 이어지다보니 급하게 은행 업무 필요하신 분들 있으실텐데요.

공항이나 고속도로 휴게소 알아두시면 편리하겠습니다.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공항 환전소에 돈을 바꾸려는 해외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습니다.

[장경호 / 경기 남양주시]
"출장도 가고 겸사겸사 여행도 갈 겸해서 환전을 하게 됐습니다."

은행도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박준회 기자]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은 2백만 명에 달할 전망인데요.

연휴 첫날부터 이렇게 사람들이 몰리면서 주요 은행들은 환전소 직원 수까지 늘렸을 정도입니다."

[이병로 / 신한은행 인천공항지점 부지점장]
"출국 고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추가 인원을 투입해…"

스마트폰 앱으로 미리 돈을 바꾼 뒤 공항 환전소에서 외화를 찾는 방법으로 환전 수수료를 최대 90%까지 아낄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식 은행 점포가 설치됐습니다.

입출금이나 신권 교환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추석 직전까지 경부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영됩니다.

[김막래 / 경기 용인시]
"너무 편리하고 좋죠. (신권) 준비하지 못해서 걱정했었거든요."

대형쇼핑센터 등에 있는 일부 은행 지점은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엽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박준회 기자 jun@donga.com
영상취재: 정기섭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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