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했던 오늘과 달리, 남은 귀성길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내일 낮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오겠고요.

모레까지 이어지는 동안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저기압이 남부를 통과하면서, 최고 7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오겠고요.

남해안과 지리산, 일부 제주로는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 외에 영동과 충청은 50mm,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5~3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이 비로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 4~5도 정도 내려가면서 한낮에도 서늘하겠고요.

모레는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덥겠습니다.

변덕스런 기온 만큼,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해안가로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그 외 지역도 바람이 다소 강할 것으로 보이고요.

전 해상에는 돌풍, 벼락을 동반한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바닷길 이용하실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추석 당일은 별다른 비 소식 나와 있지 않고요.

구름 사이 떠오르는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부산의 경우 오후 5시 24분, 서울은 오후 5시 34분 무렵 달이 뜨기 시작하겠습니다.

추석 전후에도 한낮에는 다소 서늘한 날이 많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