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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발의 세계 불꽃 축제…100만의 인파
2017-09-30 19:51 사회

지금 한강 공원에서는 세계 불꽃 축제가 한창인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 진 기자!

[리포트]
네,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음악에 맞춰서 빨강, 파랑, 노랑, 녹색의 대형 불꽃 들이 춤을 추고 있습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지금보고 계신 이 불꽃 공연의 주제는 인생에 대한 찬가인데요. 우리 인생의 찬란함을 화려한 색으로 표현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보기에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질문2] 네 정말 아름답습니다. 어떻게 하늘에 올라가서 제각기 다른 모양으로 터지는 거죠?

네. 제가 지금 들고 있는 것이 바로 각양각색의 불꽃이 담겨있는 화약 통입니다. 옥이라고 불리는데요,

밑에 있는 도화선에 불을 붙이면 안에 있는 화약이 하늘에서 일정한 시차를 두고 꽃이나 별, UFO 모양의 불꽃을 만들어 내는 겁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불꽃의 모양은 물론 폭발 시간을 초 단위까지 세밀하게 설계한다고 하네요.

[질문3]김 진 기자 뒤로 보니 사람이 많네요. 몇 명이나 모인 거죠?

네, 주최측 추산 100만 명 정도가 모였는데요.

워낙 사람이 몰리다보니 바가지 상술도 등장했습니다.

불꽃놀이가 잘 보이는 자리에서는 심지어 30만 원이 넘는 메뉴까지 팔고 있었는데요.

"와인하고 안주랑 드시는데 25만원."

(식사는 얼마인가요)
"식사는 자리가 없어요. 여기는 33만원."

이런 부분에 대한 단속이나 점검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세계불꽃축제 현장에서 채널에이 뉴스 김진이었습니다.

김진 기자 holyjjin@donga.com
영상취재: 이기상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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