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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과 대화하는 자동차…5G로 달라질 모습은?
2018-02-28 20:01 뉴스A

지금보다 최소 스무배 이상 빠른 5G 통신이 내년 초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5G로 우리 생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스페인 IT박람회를 취재하고 있는 황규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4G로 전송한 화면은 끊기지만 5G는 선명합니다.

이렇게 대용량 데이터를 끊기지 않게 전송하면 일상생활에도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360도 영상통화는 물론 홀로그램 아바타와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고 다른 사람들과 가상 공간에 모여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진수 /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 랩장]
"기존에는 통신회사들이 속도 위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려 했다면 앞으로는 고객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황규락 기자]
"5G의 활용성은 무궁무진합니다. 지금 보시는 게 커넥티드 카인데요. 자동차가 다른 차나 교통 신호 등과 5G로 서로 통신을 주고 받으면서 궁극적으론 자율주행을 할 수 있고요.

또한 5G를 산업현장이나 사물인터넷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생활이 한층 편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산업 분야에서는 원격으로 기계를 조종하면서도 실제와 비슷한 정도의 촉각을 느끼며 정밀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기계끼리 실시간으로 상호 소통하며 작동할 수 있게 돼 공장 자동화도 더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모든 것을 연결하는 5G.

이를 통해 미래 모습도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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