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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특사단 모레 방미…美에 전할 北의 응답은?
2018-03-06 19:15 정치

지금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하고 있는 대북 특사단은, 당분간 특사로서의 역할을 계속 합니다.

청와대를 다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건우 기자,

대북 특사단이 이젠 대미 특사로 활동을 한다면서요?

[리포트]
네 대북특사단은 현재 방북 결과 브리핑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대북특사단은 활동 내용에 대한 정리와 분석을 마치면 대미특사로 이름을 바꿔 이번주 중 미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청와대 설명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그제)]
"미국을 방문해 미 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중국·일본과도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특사단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제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김정은이 대북특사단에게 밝힌 비핵화에 대한 의지 표현을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관건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정은 제안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답을 갖고 특사단이 다시 북한을 방문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사단이 이처럼 속도를 내는 건 3월말까지 승부수를 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한미연합군사훈련에 민감한 만큼 훈련이 재개되는 4월초 이전에는 북미 간 대화의 물꼬를 터야한다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박형기
그래픽 : 전유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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