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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D-10…생중계·특사 재방북 검토
2018-04-17 19:44 정치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결과를 낙관하도록 만드는 조치들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남북은 정상회담을 TV로 생중계하는 것도 추진합니다.

또 청와대와 김정은 집무실에 직통전화가 설치됩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정상간 핫라인은 실무적으로 20일께 연결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핫라인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집무실에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해 남북 간 긴밀한 협의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두 정상간 통화 시점은 협의중입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의 생중계와 리설주의 동반 참석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대북 특사를 추가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서훈 국정원장이나 정의용 실장의 평양 방문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남북은 내일 2차 실무회담을 열고 세부사항을 합의할 예정입니다.

다만 김정은 위원장의 동선과 공동 기자회견 여부 등은 정상회담 당일까지 확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남북 정상회담 정례화도 주요 의제로 다루겠다는 구상입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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