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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과 대기업 ‘상생의 길’ 해법 찾는다
2018-04-17 20:08 경제

치열한 산업현장에서 벤처기업이 자리잡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인데요, 동아일보와 채널A가 개최한 2018 동아 이코노믹 서밋에서 해법을 모색했습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상생 아이디어가 쏟아졌습니다.

김 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동화 굽에 달린 센서가 빛을 발하더니, 스마트패드와 연결됩니다.

운동화 안에는 압력센서 4개와 블루투스 센서가 달려있습니다.

신발 착용자의 보행 자세가 올바른지 양쪽 발에 고르게 힘이 실리는지 분석해줍니다.

창업 4년이 안된 회사가 개발한 스마트 운동화는 출시 전부터 미국시장에서 1억 원 어치를 사전 주문 받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습니다.

[조형진/솔티드벤처 대표]
팀원 안에 척추측만증 환자가 있었는데 잘못된 자세를 계속 알려주다보면 질환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을까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자금을 지원받아 창업한 이 회사는 실패하더라도 직원들은 5년 안에 다시 삼성전자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대기업과 벤처기업의 상생인 셈입니다.

[홍종학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기업도 자기 하도급 기업 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업 기업들을 지원할 때 대기업도 좋고 중소기업도 좋고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2018 동아 이코노미 서밋에선 정부 관계자와 대기업, 벤처 스타트업 기업들이 스타트업 벤처의 혁신 성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채널A뉴스 김 진 입니다.

영상취재 : 이준희, 채희재
영상편집 : 손진석
김 진 기자 holyj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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