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라돈 침대 공포가 확산되면서, 라돈 측정기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노린 사기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B씨 / 라돈 측정기 판매사기 피해자]
"라텍스에도 수치가 높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이거는 수치로 확인해야 이 불안함이 좀 진정될 것 같아서. "

2. 욕설과 폭언, 폭행에 시달리면서도 가해자를 처벌하지 못하는 경찰의 처지를 보도합니다.

[현장음]
"모시고 왔어 이 XX야? 끌고 왔지 나를?"

경찰개혁위원회는 폭력 시위의 피해를 봐도 소송을 자제하라고 권고했습니다. 흔들리는 공권력을 집중 취재했습니다.

3. 강원랜드 채용 비리와 관련해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구속 영장이 청구됐습니다. 현직 국회 법사위원장에게 영장이
청구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4. 카지노 현금 인출기에서 다른 사람이 뽑아놓은 백만 원을 가로챈 검찰 수사관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내 돈 인줄 알았다"는 황당한 진술을 했습니다.


5. 북한 주민 2명이 오늘 새벽 서해 NLL을 넘어 귀순했습니다. 정보 당국은 이들의 신병을 해경으로부터 넘겨 받아,
정확한 귀순 동기를 조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