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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도 ‘성추행 피해 유튜버’ 지지…피해자 더 있다
2018-05-19 19:24 사회

불법 누드 촬영으로 피해를 본 인터넷 방송인 양예원 씨에게 인기 가수 수지 씨가 응원을 보냈습니다.

경찰은 양씨와 비슷한 피해를 봤다는 여성 한명의 사건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조현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수 겸 배우 수지의 SNS 계정입니다.

방송인 양예원 씨 사건을 엄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했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힘을 보태주고 싶어 청원글에 동의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양예원 / 방송인(그제)]
"너무 무서웠습니다. 소리도 지를 수 없었고 덤빌 수도 없었습니다."

수지가 '불법 누드촬영' 관련 청원에 지지 의사를 밝힌 이후 국민청원 참여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그제 청원글이 최초 게시된 이후 17만 명 이상이 동의한 겁니다.

경찰은 어제 양예원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자 2명을 특정했습니다.

또 양예원 씨와 비슷한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 1명을 추가로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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