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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냐 車회사냐…자율주행차 경쟁의 승자는?
2018-05-19 19:36 사회

자율주행차를 만드려면 정말 많은 최첨단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자동차 회사는 물론 통신사까지 자율주행 개발에 가세하면서 기술력은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유주은, 김진 두 기자가 양쪽의 자율주행차를 직접 타봤습니다.

[리포트]
빗속을 달리는 차들 사이로 자율주행 버스가 움직입니다.

5G 통신망을 이용한 자율주행차입니다.

빗방울을 장애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도 매끄럽게 도로를 달립니다.

무선망으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버스 스스로 방향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운전자가 핸들에서 손을 떼도 차선을 벗어나지 않고 갑자기 차가 끼어들어 멈추자 거리와 속도를 분석해 무리없이 세웁니다.

[유주은 기자]
"이렇게 5G를 이용한 자율 주행차는 곳곳에 통신과 연결된 센서들이 설치돼 있는데요. 네트워크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신호등이나 주변 차량의 정보를 받아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전달된 정보는 내부에 설치된 대형 고화질 스크린에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유주은 기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의 또 다른 한축은 자동차 업체입니다. 어떻게 다를까요. 김진 기자가 현장을 보도합니다."

저는 지금 8개의 레이더 및 카메라, 25개의 센서가 장착됀 자율주행차 M빌리에 탑승해있습니다.

신호등의 색과 신호등이 보내는 전파를 차량이 인식하고 판단해 스스로 빨간불이 되자 멈춰섰습니다.

[김학구 / 현대 모비스 책임 연구원]
(운전 전혀 안 하고 계신 것 맞죠?)
네 전혀 할 생각이 없습니다.

좌회전을 위해 핸들이 머뭇거림없이 왼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회전교차로에 진입을 하는데요. 저희 앞에 선행 차량이 있기 때문에 차량이 이것조차 인지하고 서서히 속도를 줄이면서 회전교차로에 성공적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모비스는 모든 자율주행 센서를 자체 개발하고 2025년 양산 가능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김 진 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조세권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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