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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석구 자르고 송영무는 일단 놔뒀지만…
2018-08-03 19:51 정치

문재인 대통령이 이석구 기무사령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휴가중에 내린 결정입니다.

송영무 국방장관의 거취도 곧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석구 기무사령관이 경질됐습니다.

[윤영찬 /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기무사령관에 남영신 육군 특전사령관을 임명하였습니다."

육사출신인 이석구 사령관은 현 정부 출범 직후 기무 개혁 적임자로 발탁됐지만 1년을 못 채웠습니다.

영하의 날씨에 찬물로 손을 씻는 '세심식' 같은 정치적 이벤트로 비판을 받았고,

최근엔 하극상 논란까지 겹쳐 결국 문책을 당했다는 분석입니다.

후임자는 정반대 인물이라는 평가입니다.

육사출신이 아닌 남영신 신임 기무사령관은 야전 군인입니다.

육사 눈치를 보지 말고 개혁의 칼날을 휘두르란 의미로 풀이됩니다.

송영무 장관 거취도 조만간 결론 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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