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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에 불만” 성토…민노총 총파업
2018-11-21 19:24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민노총이 오늘 하루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노조원 1만명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면서 힘을 과시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노조의 의견을 많이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저임금 대폭인상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쌍용차 노동자 복직이 그렇습니다.

또 노조 출신들이 다수 공직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민노총은 오히려 자신들과 거꾸로 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오늘 뉴스A는 총파업 소식으로 문을 엽니다.

첫 소식,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노조 할 권리 쟁취하자.
(총파업 투쟁으로 노조 할 권리 쟁취하자, 투쟁.)"

민노총이 국회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이 모여 탄력근로제 확대 반대 등을 외친 겁니다.

민노총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총파업의 당위성을 주장했습니다.

[김명환 / 민노총 위원장]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말아야 할 일만 몰두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더 이상 지켜봐 줄 수 없기에 결단한 투쟁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 수위도 높였습니다.

[이인화 / 민노총 인천본부장]
"인천공항에 다시 오십시오. 대통령 자신이 실언했다고 실토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직원들의 정규직 전환을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민노총은 총파업에 16만 명이 동참했다고 밝힌 가운데 정부는 9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추산했습니다.

민노총은 2차 총파업 등 강경 노선을 예고하고 있어 문재인 정부와의 관계 복원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sophia@donga.com

영상취재 : 김명철 홍승택 김찬우 조세권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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