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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거래 없다”…야당 “노조가 매머드급 권력”
2018-11-21 19:29 뉴스A

청와대와 여당은 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야당은 민노총이 '매머드 권력집단이 됐다'며 비판했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청와대는 별도의 대책 회의 없이 총파업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화를 통한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탄력근로제 확대 중단을 요구하는 민노총과의 '거래'는 없을 것이라며 '대화'로 풀겠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여당인 민주당도 민노총 설득에 주력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탄력근로기간을 확대해야 된다는 논의가 마치 경영계의 입장만을 반영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해입니다."

하지만 야당은 "정부의 친노조 정책으로 강성노조가 매머드급 권력집단이 됐다"면서 민노총과 정부를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김학용 /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자유한국당)]
"고액연봉에 고용세습 특권까지 누리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결코 국민의 공감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손학규 / 바른미래당 대표]
"국민의 눈높이를 무시하는 주장은 현재의 특권과 특혜를 유지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정부가 탄력근로제 확대를 제외하고는 노동계의 요구를 대부분 들어줬다는 평가와 맞물려 민노총의 총파업 투쟁이 예상보다 수위가 낮아질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채널 A 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이승훈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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