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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광주형 일자리 반대”…여론은 냉랭
2018-11-21 19:27 뉴스A

민노총의 요구사항 중에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중단하라는 것이 포함돼 있습니다.

1만개 일자리가 걸린 일자리 실험인데, 어떻게든 일자리가 필요한 광주시민들은 냉랭했습니다.

공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머리에 빨간 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온 집회 참가자들.

광주시와 현대차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현장음]
"저임금 나쁜 일자리, 광주형 일자리 저지하자"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봉으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모델이 자동차 업계 전체 임금을 낮출 수 있다는 겁니다.

이들은 민노총의 핵심으로 꼽히는 금속노조 소속.

광주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나경숙 / 광주 북구]
"꼭 이렇게 단체행동을 해야만 뭔 자리가 해결되고 이런다는 것은 좀 여러 가지로 우려스러운 것 같아요."

대규모 일자리를 기대했던 청년들의 반응도 싸늘합니다.

[김세원 / 전남대 2학년]
"일자리가 생길 기회 자체가 일단 사라지는 거니까…노조랑 정부에서 합의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동계의 반발까지 거세지면서 자칫 광주형 일자리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공국진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 김덕룡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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