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탈리아에 주재하던 북한 조성길 대사대리가 가족과 함께 제3국 망명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성길 대사대리는 임기 만료 직전인 지난해 11월 초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상태입니다.

2. 정부의 적자 국채 발행 시도 의혹을 제기했던 신재민 사무관이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가 반나절 만에 발견됐습니다. 발견될 당시 의식이 있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3.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처음 얼굴을 공개한 김 수사관은 "청와대의 행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4. 초등학교 공사장에서 수업시간 도중 불이 났지만 학생들이 침착하게 대피해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었습니다. 공사를 맡은 건설사는 여섯달 전에도 공사장 화재로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곳이었습니다.

5. 게임업계 1위 업체인 넥슨이 매물로 나왔습니다. 해외로 팔린다면 게임 강국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6. 최저임금이 크게 오르자 근로기준법과 최저임금법을 직접 공부하거나 자문을 구하는 소상공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법을 지키면서 인건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