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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장에 노영민 대사 유력…친정체제 강화할 듯
2019-01-04 19:46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이 빠르면 다음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하는 참모진 교체를 단행합니다.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비서실장 후보로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영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청와대 2기 비서진 개편의 핵심은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친문 핵심이나 민주당 출신들의 전진 배치입니다.

집권 3년차에 성과를 내기 위해섭니다.

비서실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 등을 지낸 노영민 주중 대사가 우선 검토되고 있습니다.

노영민 대사는 채널 A와의 통화해서 "아는 바가 없다"며 "언론이 많이 앞서가는 거 같다"고 했지만 명확히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동채 전 장관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 신현수 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 등은 "연락받은 바가 없고, 비서실장으로 갈 일도 없다"고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소통수석에는 김성수 민주당 의원과 김의겸 대변인이 정무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과 이철희 민주당 의원 등이 각각 거론됩니다.

조국 민정수석은 교체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과 임기를 같이하는 이른바 '순장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논의중인 공수처 도입 등 사법개혁 임무가 완수되는 시점에나 교체 여부가 검토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손영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부터 사흘간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청와대 개편안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민병석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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