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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기부 장관에 박영선 검토…7개 부처 ‘막판 검증’
2019-02-15 19:53 뉴스A

청와대가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박영선 의원을 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개 부처 장관 후보군을 2배수로 추려 막판 검증에 들어갔습니다.

손영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각 대상에 이름을 올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은 2명입니다.

4선의 박영선 의원은 법무부가 아닌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군에 포함됐습니다.

3선의 우상호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검증중입니다.

두 사람을 제외하면 대부분 관료나 학자 출신들입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겁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손병석 전 1차관과 최정호 전 2차관이, 행정안전부 장관에는 김병섭 서울대 교수와 정재근 전 행자부 차관이 검증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여성 장관 발탁으로 가닥을 잡고, 이연승 선박안전기술공단 이사장과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입니다.

통일부 장관에는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등 2명이, 중소벤처기업부에는 박영선 의원과 함께 김용진 전 기재부 2차관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기 내각 가운데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유임됩니다.

교체설이 제기됐던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사법개혁을 감안해 이번 개각 대상에서는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부처 개각과 함께 식약처등 차관급 일부 외청장들도 교체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초 노영민 비서실장의 임명으로 공석이 된 주중대사 선임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으로 후보군이 좁혀졌습니다.

외교안보 라인 인사는 개각 이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scud2007@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박찬기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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