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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준비 본격화…북미 정상 ‘같은 숙소’ 가능성
2019-02-15 20:07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1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와 김정은 두 정상의 동선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로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동은 기자, 지금 그곳은 어디인가요.

[기사내용]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유력한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취재진 접근을 막고 있는데 현재 내부 수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회담 준비 차원으로 보입니다.

도보 다리 산책처럼 두 정상이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정원도 곳곳에서 조경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국립컨벤션센터를 회담장으로 쓰는데 미국은 동의했지만 북한이 아직 답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북미 두 정상이 같은 숙소에 묵을 수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하노이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은 미국과 북한에서 동시에 예약이 들어왔고 현재 기존 다른 예약을 취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은 하노이 시내에 있고 북한과 미국 대사관과도 가깝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외교 소식통은 미국의 경우 회담장 옆 JW메리어트 호텔과 소피텔 메트로폴 호텔 두 곳 모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질문) 베트남 외교장관이 평양에서 돌아간 지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 국빈 방문 일정이 나오지 않고 있네요?

현재 북한 정부는 북미 정상 회담 전인 24일이나 25일에 베트남 정부는 응우옌 푸 쫑 국가주석 일정 때문에 북미 회담 이후인 3월 1일에 정상회담과 국빈행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이견은 있지만 베트남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의 국빈 방문과 일정을 조만간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대사관도 인부들이 온종일 드나들며 페인트를 칠하고 개보수하는 등 김 위원장 맞이에 바쁜 모습이었습니다.

미국 국무부의 1개 팀도 주말에 하노이를 찾을 예정인데 북한과 경호 동선과 의전에 대한 세부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이기상 추진엽 (하노이)
영상편집: 민병석
그래픽: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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